지난해 신청면적 305㏊보다 100㏊이상 확대 전환
전북 남원시는 신청기한인 지난달 28일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접수결과 694농가에 405㏊를 신청해 목표면적 676㏊ 대비 59.9%의 실적을 달성했고 전국평균 58.6%를 웃돌았다고 1일 밝혔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실적이 지난해 49.7%와 비교할 때 10.2%가 높아진 실적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금년 휴경논 신규 지원과 품목별 지원단가 상승(조사료 30만원/㏊↑, 두류 45만원/㏊↑) 및 그동안 시에서 쌀생산조정단 협의회, 식량산업 종합계획, 쌀전업농 간담회, 한육우 협회 동참 독려와 1만여농가에 대한 15회 이상 개별농가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전년도 3㏊이상 벼 재배 720여 농가에 대한 개별 논 타작물 재배 미참여시 수매물량 미배정 서한문 발송과 팜플렛 등을 제작·배부하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 집중 추진한 결과로 신청률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타작물 2㏊미만 참여농가 ㏊당 65포대 내외, 2㏊이상 참여농가 ㏊당 75포대 내외 별도 배정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금은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확인을 받은 후 12월 중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식량산업의 전환과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을 안내하고 있으며, 논 타 작물 재배를 통해 쌀 과잉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소비자가 원하는 식량산업 기반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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