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집중방역소독 주간 운영
군산시보건소, 집중방역소독 주간 운영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7.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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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역단과 협업 방역취약지 집중소독 실시

군산시보건소가 고온다습한 기후로 위생해충이 급증하는 여름철를 대비해 범시민 집중방역소독 주간을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방역소독 주간동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건소 방역전담팀과 자율방역단 15개소(11개 읍·면·4개 동)와 협업해 주간에는 여름철 방역취약지 야외놀이시설, 하수구, 주택 및 상가밀집지역, 풀숲, 소공원 등에 주력하고 아침과 야간소독반을 편성해 모기, 깔따구 등이 활동하는 시간대에 가열연막·연무소독을 강화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의 요구에 발맞춰 보건소는 물론 읍·면의 자율방역지역까지 연막소독 대신 연무소독의 비중을 높이고, 성충구제 보다 유충구제에 집중하는 등 친환경적 방역소독을 추진하고, 방역소독장비 무료대여를 통해 시민이 능동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방역소독의 동시다발적인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소독장비를 총 동원해 일제히 방역소독에 참여하고, 시민들 스스로 주변의 모기유충 서식지인 주변의 물고임 장소나 화분받침, 물병, 폐타이어 등을 제거하는 등 범시민적 방제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