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 종합 장원상 수상
상주향교,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 종합 장원상 수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7.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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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목 중 국학부 장원, 의례부 장원 등
상주향교,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 종합 장원상 수상 모습. (사진=상주시)
상주향교,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 종합 장원상 수상 모습.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지난달 2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대회장 김영근 성균관장)에서 전국의 향교와 유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1등상인 장원상(경상북도지사)을 차지했다.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 교육생들이 주축이 되어 참여하였으며, 틈틈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성과였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경주지부(지부장 이진택)가 주관했다.

총 4개의 종목으로, 국학부(경전 암송), 의례부(창홀), 예악부(시조창), 서예부(5서체)로 나눠 경연한 결과, 종합상인 신라국학진흥상 장원을 수상했다.

이어, 분야별 경연 결과를 보면, 국학부(경전 암송 5명)에 장원, 의례부(창홀 남·여 5명)에 장원, 예악부(시조창 4명)에 탐화(3등), 서예(5서체)에도 탐화(3등)을 수상, 영예의 종합 장원을 수상했다.

또,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국학과 유교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전국의 향교 및 유림단체를 대상으로 제5회째 열렸으며,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유학(儒學) 문화를 이해하고 전승․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제5회째 열렸다.

한편,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우승 소감에서, “대설위 상주향교 유림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면서, 상주 유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제5회 신라국학유학경연대회에서 종합 방안상(2위)은 진주향교와 안동향교가 각각 수상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