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덕 동두천시장, 현장중심 소통행보 나서 
최용덕 동두천시장, 현장중심 소통행보 나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7.0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제7기 1주년 기념행사 간소화…현장 방문점검
(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경기 동두천시장이 민선 제7기 1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기념행사 대신 현충탑 참배와 함께 현장을 살피는 소통 중심의 행보로 취임 1주년을 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개최된 7월 월례조회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운영을 위해, 민생과 현장에서 답을 찾아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겠다”며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어린이집 2곳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 후 언론인 간담회에 참석해 민선 7기 주요공약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오후에는 국민체육센터 개관식 참석과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빗물펌프장, 박찬호야구장 및 동막골 댐 현장을 방문해 폭우 등 재난대비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 하는 등 민생에 직결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최 시장은 재난대비 현장방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폭염과 폭우 등의 재난상황이 예측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는 일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고, 재난은 시민의 일상생활에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는 만큼,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상황에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보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 대신, 민선7기 동두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품었던 초심을 되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생활안전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