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개원 1년, 도민 대변자 역할 충실"
충남도의회 "개원 1년, 도민 대변자 역할 충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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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펼쳐…시대 여건 능동적 대응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1일 “220만 도민의 대변자로 도민행복, 현장중심의 정책대안 제시 등 도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이날 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변화하는 시대여건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접목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보람으로 유 의장은 “지방의회 위상정립과 역량강화를 통해 도정이 나아갈 방향과 원칙을 바로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또 예산의 적정배분과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이 모든 도민에게 적재적소 배분될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무엇보다도 도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도의회는 제305회부터 312회까지 총 8차례 열고 331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도정 주요현안사업 현장방문을 52회나 실시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 여건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정책위원회 출범 △의회 제도개혁 TF 운영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사무처 기구 확대 △의정모니터 운영 등의 새로운 시책 도입으로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났다.

도의회는 활발한 대외협력과 국제교류를 통한 선진의회 위상제고도 빼놓지 않았다. 광역협의회와 연계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했으며, 국제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6개국 11개 지방의회 등과 협약체결 했다. 

유 의장은 또 “앞으로 정책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위상제고를 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위원회 운영과 예·결산 심사분석 기능 강화로 기존 정책심의 중심에서 정책을 만들어 제시하는 의회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정책위원회는 지난 1월에 구성을 마치고 3개 소위원회별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의안 발굴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입법예산정책담당관 내 예·결산 분석조직(2개팀) 신설해 금년 제1회 추경예산안부터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예산분석을 통해 도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했다.

또한 의회 제도개혁 T/F팀을 가동해 기존의 구태의연한 비효율적인 관행 등을 없애고 발전된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37건을 발굴하는 등 의회제도 개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유 의장은 “앞으로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고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 역량강화 더욱 힘쓰는 반면 도민과 더욱 소통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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