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가입
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가입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9.0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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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 수도 안동 위상 세계 속에 심어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세계최대의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구인 ‘세계지방자치단체 연합(UCLG)'에 정식회원으로 가입되어 기존의 국제기구와 함께 국제적 협력을 통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위상을 세계 속에 심어나가게 됐다.

안동시는 이번 UCLG 가입으로 인해 기존의 세계역사도시연맹과 우리나라 최초로 가입한 세계유산도시위원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국제민간문화예술교류협회,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과의 네트웍을 통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유교적 자본주의를 세계 속에 심어 나감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안동이 될 것이다.

2007년 10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2차 총회에서 안동 홍보부스를 설치해 세계도시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후 인도네시아 솔로에서 개최되는 OWHC 총회에서 피터우즈 사무총장으로부터 안동이 UCLG에 가입해 국제협력에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함에 따라 안동의 위상에 걸 맞는 국제사회에 협력을 위해 2008년 가입 신청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집행부 총회에서 가입 승인됐다.

세계지방자치단체 연합(United Cities &Local Governments)은 기존의 지방자치단체 국제연합(IULA), 세계도시연맹(FMCU/UTO), 세계대도시협의회(METROPOLIS)가 2004년1월 통합해 출범한 세계최대 지방자치단체 기구로서 세계지방정부와 도시의 이해관계와 가치증진에 헌신하고 지구촌의 기아, 지속가능한 발전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량강화 및 국제사회의 협력지원 등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서 7개 대륙별 127개국에 1000여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가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