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통해 선정
대전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통해 선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7.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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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명제 대상사업 28건 선정, 정책 내용 및 참여자 실명 공개

대전시가 주요 정책의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등 행정신뢰도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1일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정책실명제 대상사업 28건을 공개했다.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은 지난달 17일 열린 대전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시는 2013년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달 심의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둔산센트럴파크 조성 등 28건으로 ‘대전광역시 정책실명 관리규칙’선정기준에 따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한 사항’, ‘50억 원 이상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사업’중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시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되며, 앞으로 추진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정책추진 과정을 시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임재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은 “정책실명제 운영은 우리시가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하는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