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 수강생·교사·자원봉사자 등 50여명 참여 캠핑 체험
전북 군산시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상반기 교육과정을 마치며 지난 27일~28일 1박2일간 종합반 수강생과 교사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나도 혼자 산다'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함께 걸어요”청암산 산행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텐트사용법 교육과 야외 바베큐체험 등 실제 캠핑을 체험하는“나도 혼자 산다”프로그램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으며 또 “고마워요 나의가족”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액자를 만들며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해본 적이 없어 걱정되었는데 TV로만 봐왔던 캠핑을 직접 해보게 되어서 즐겁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져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 여름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이 성인기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적인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립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여름캠프를 끝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여름방학으로 오는 10일부터 2학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하고 종합반은 직업준비, 난타, 바리스타프로그램이 신설돼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별반은 직업훈련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컴퓨터, 공예, 문화해설사,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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