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충남 서천군 화합·상생 발전 가속화
전북 군산시-충남 서천군 화합·상생 발전 가속화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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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협의회 개최...자매결연 체결·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협의
지난 28일 군산시청에서 서천군과 '2019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군산시)
지난 28일 군산시청에서 서천군과 '2019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화합과 상생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천군과 '2019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시·군은 '2019년도 군산․서천 행정협의회'에서 읍면동 자매결연 체결 등 총 3가지 안건을 채택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된 안건 내용으로는 양 지자체 소속 읍면동간 상호 자매결연 체결을 통한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도모,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동 추진,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공동 추진, 총 3건의 안건을 협의·채택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정협의회 개최를 기념해 군산시청 청사 로비에서 서천군 우수 농수특산물 홍보전시판매 행사를 병행 실시, 양 시군의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정협의회를 통해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면의 교류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안건을 발굴하고 논의하여 양 시군의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서천군은 지난 2015년부터 재개된 행정협의회를 통해 협력과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하며,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총 27건의 안건을 협의하고 양 시군의 우호증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