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9년 백년가게 현판식 가져
창녕군 2019년 백년가게 현판식 가져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6.30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색 '수구레국밥' 전문 이방식당, 41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백년가게 선정
(사진=창년군)
(사진=창년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28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센터와 함께 2019년 백년가게로 선정된 ‘이방식당’에서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의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점 및 음식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첫 ‘백년가게’ 35곳을 선정했고, 경남은 6곳 중에 창녕군이 이방식당 제1호로 선정됐다.

이방식당은 창녕군 이방면 이방시장 옆에 위치하며 창녕군 대표 음식인 수구레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41년간 가게를 운영한 어머니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아 현재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손수 구매한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로 요리해 음식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고객 대부분이 단골손님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백년가게에 선정된 이방식당이 이름대로 100년이상 이어나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지역 소상인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및 창녕사랑상품권 시행 등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