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천사관, 호남사진 아카데미 사진전 개막
화순 천사관, 호남사진 아카데미 사진전 개막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9.06.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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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일까지 40점 공개…운주사 입구서 무료 관람
(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은 지난 29일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하 천사관)에서 ‘2019 호남사진 아카데미 사진전’이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호남사진 아카데미 봄 학기를 수강생들의 작품 중 40점을 선보인다. 사진전은 8월29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은 오상조 천사관 명예 관장, 아카데미 강사와 수강생, 수강생의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아카데미 수강생의 활동을 공유하고 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한 김태훈 우리문화예술원 대표의 축하 공연을 즐겼다. 

호남사진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예술 평생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년 봄·가을 학기가 개설해 수준별 사진 이론과 현장 촬영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별해 전시회를 열면서, 수강생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아카데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운주사 입구에 있는 천사관 전시회는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비롯한 무료영화상영, 청소년 사진 교실,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