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선정
해남군,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선정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6.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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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200여만원 확보…7월 중 회원모집

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9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최종 선정돼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보행 수, 이동 거리,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전담팀이 식생활, 운동량 등 모니터링을 통해 24주간 일대일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선착순 70명을 모집, 6개월 간 관리할 계획으로 오는 7월1일부터 19일까지 사업 참여회원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군민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고혈압,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요인을 감소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한 건강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예약 전화 후 직접 방문해 건강검사를 받으면 된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