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시정 소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나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레TV플랫폼 채널망을 활용한 시정 소식 방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을 비롯해 시청 담당 부서, KT 임직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3년 간 지역 축제, 관광 행사를 비롯한 주요 시책·시정 소식을 KT 올레TV플랫폼 ‘우리가게 TV게시판’ 채널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정 콘텐츠 제공 및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KT는 올레TV플랫폼 특별 제공 및 TV채널의 안정적인 송출 운영 등에 각각 힘써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정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축제, 관광지, 맛집 소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시장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시정뿐만 아니라, 호남 역사문화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의 발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채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시정 콘텐츠 제공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은 “KT상품인 ‘우리가게 tv게시판’을 활용해 나주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소통 창구 역할과 소상공인들의 가게 홍보를 통한 매출증대로 나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나주/표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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