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건설산업이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386-1번지 일원에 짓는 '서울 양원지구 동원베네스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인 양원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302실 규모로 조성된다.

중랑구는 15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3.8%에 이를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층이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은 경의중앙선 양원역과 경춘선 신내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6호선 연장과 경전철 면목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구리-포천고속도로 및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인근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환경은 인근에 서울시립 서울의료원과 동부제일병원, 북부병원 등 의료시설이 풍부하고,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들이 조성돼 있다.

또, 중랑캠핑숲과 신내여울공원, 능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중랑캠핑숲에는 야영장과 바비큐장, 잔디 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교육 시설로는 송곡고등학교를 비롯해 △송곡여고 △송곡관광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동원중 △동원초 △신내초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서울 양원지구 동원베네스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한 2~3베이(BAY) 평면설계를 적용한다. 가구 내에는 붙박이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천정형 에어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207-11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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