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올해 첫 정례회 폐회
도봉구의회, 올해 첫 정례회 폐회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6.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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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의회)
(사진=도봉구의회)

서울 도봉구의회는 지난 28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0일부터 1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및 2019년도 주요업무 진행사항 보고, 구정질문 및 답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기순 의원, 부위원장에 유기훈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위원으로는 강철웅, 고금숙, 이경숙, 이길연, 이은림 의원을 선임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 지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특히, 24일에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10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구정 정책에 관해 묻고 제안했으며, 다음날 25일 이에 대한 구청장과 소관 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인 201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기정액 대비 391억5679만원이 증가한 6270억8489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일반회계 345억2180만원, 특별회계 46억3499만원으로 편성됐다.

28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부의장이 “매니페스토 평가 결과와 내부청렴도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홍 부의장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 발표에서 도봉구가 2018년보다 1등급 아래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 항목 중에 민주성·투명성 분야가 서울지역 평균보다 낮은 이유를 심층 분석할 필요가 있다. 2019년에는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2개의 안건 중 △서울시 도봉구의회 의원 교육 연수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2019년도 제1회 (재)도봉문화재단 추가경정예산 출연 동의안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쌍문2동 주민센터 신축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창1동 주민센터 신축 △장애등급제 개편 사항 반영을 위한 서울시 도봉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2018회계연도 서울시 도봉구 결산 승인 요청안 △2018회계연도 서울시 도봉구 예비비 지출 승인 요청안 9건을 원안가결했으며, △서울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시 도봉구립합창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제1회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3건은 수정가결했다.

안건 처리 후, 이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해당 결의안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 사업으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 설치 및 상부공원화 사업 전면 재검토 요청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