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람코 CEO '사우디 장관'으로 사진설명 실수… 이튿날 수정
靑, 아람코 CEO '사우디 장관'으로 사진설명 실수… 이튿날 수정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6.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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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측 연락에 이튿날 수정조치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회장을 사우디 장관으로 잘못 기재했다가 아람코 측의 연락을 받고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지난 26일 공식 페이스북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쓰오일의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 기념식 현장 사진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나세르 CEO가 인사말을 하는 사진에 '알 팔레 장관이 한국과 사우디는 오늘날 G20 멤버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화답했다'는 설명을 붙였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알 팔레 장관이 아닌 아민 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회장 겸 CEO였다.

이에 청와대는 이튿날인 27일 오전 9시경 이를 수정했다. 

청와대는 "아람코 측에서 사진 설명이 잘못됐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