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군 미래육성산업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철원플라즈마)이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같은 쾌거는 철원플라즈마 만의 특화된 산업기술을 확보하면서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유치, 퀀텀닷 식물생장조명 신기술개발, 퀀텀닷 소재를 활용한 광융합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과 광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퀀텀닷 나노소재는 에너지를 받아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반도체 결정으로 디스플레이 방식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고연색성 구현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스플레이, 조명, 바이오진단·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플라즈마는 지난달 철원군이 산업부에 신청한 ‘퀀텀닷 나노소재 스마트특성화사업’ 최종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3년간 총 96억원(국비60억원·지방비36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권 군 경제진흥과장은 “도와 철원군의 나노소재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완공되는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등 지역 신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원플라즈마 관계자는 “나노소재 기반연계 플랫폼 사업을 통한 강원도 신경제 성장 동력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강소기업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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