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발생' 서울 은평구 은명초, 29일까지 전면 휴업
'화재 발생' 서울 은평구 은명초, 29일까지 전면 휴업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6.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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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가 피해 수습을 위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은명초등학교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임시휴업한다.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도 29일까지 모두 운영하지 않는다.

은명초등학교는 전날 오후 3시59분께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여분 만인 오후 5시33분께 완전 진화됐다.
불은 학교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발생해 5층짜리 학교 건물로 번졌다. 은명초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져 1층에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방과후 학습 중이던 학생과 교사, 병설유치원 학생·교사 등 158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만 학교 교사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교육청은 파악하고 있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