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서울·경기동부지부 ‘불교, 유교, 기독교' 대표 발제자들 열띤 토론
HWPL 서울·경기동부지부 ‘불교, 유교, 기독교' 대표 발제자들 열띤 토론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6.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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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원영 기자)
(사진=정원영 기자)

 

HWPL 서울·경기동부지부는 ‘제23회 서울 종교연합사무실’을 진행했다.

종교 연합사무실은 24일 오후 서울경기동부 종교 연합사무실에서 ‘진리(2)’란 주제로 진행 됐으며 불교, 유교, 기독교 대표 발제자들이 나와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귀 경서에서는 한 가지 진리를 여러 방면으로 해석하는 사례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불교패널은 “불교는 인간이 부처가 되는 것이다”라며 “방법론에 있어 타력과 자력이 있지만 결국 자각신앙”이라고 전했다.

유교패널은 “유교에서 진리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이다”라고 말했으며 “유교의 주류는 전국시대에는 맹자로 대표되는 내성파의 학문과 순자로 대표되는 숭례파의 학문, 한나라와 당나라 시대의 훈고학과 경학, 송나라 시대의 성리학, 명나라 시대의 양명학, 청나라 시대의 고증학 등으로 발전 또는 변천됐다”고 말했다.

기독교 패널은 “성경의 해석이 난무한 것이 기독교의 현실” 이라고 했으며 “이렇게 해석이 많은 이유는 장래의 일을 하나님이 감추어 두었기 때문이며 이는 해석하기가 어렵다.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을 통해 진리를 알려 줄 때 참된 의미를 알 수 있다” 라고 전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불교패널은 “활기차고 열기가 넘치는 이 자리가 복되고 너무나 아름답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교 패널은 “어느덧 종교연합사무실이 23차가 된 것에 정말 깜짝 놀랐다”며 “젊은 사람과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진리를 구현하는 방법을 더 연구했어야 했는데,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한편 HWPL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 세계의 평화를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설립을 주요 목표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250개가 넘는 종교연합사무실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