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신기술 활용한 지능형 초연결망 구축사업 추진
SKB, 신기술 활용한 지능형 초연결망 구축사업 추진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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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기술 이용한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시장 확대
(이미지=SK브로드밴드)
(이미지=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은 소프트웨어 제어기술로 복잡다양한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융•복합 서비스를 만드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등에 우선 적용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아토리서치,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5G 관련 기술들을 적용해 ▲5G 스트리밍 VR(Virtual Reality) 기반 학교망 교육환경 구축 ▲5G WAN(Wide Area Network) 기능을 담은 가상화 보안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등과 함께 서울 소재 일부 중•고등학교에 가상현실(VR) 환경과 5G 네트워크를 통한 대용량 교육용 VR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상체험 기반의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중소기업 등에 서비스 중인 가상화 기반의 네트워크 보안단말에는 5G 통신기능을 추가해 보안단말의 네트워크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등에 가상화 기반 보안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영세기업들과의 상생과 국내 지능형 초연결망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영로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형인프라본부장은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5G 응용기술, 차세대 네트워크 제어기술 등을 더욱 견고히 하여 국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국내 최고의 유•무선 서비스 기술력을 앞세워 3년 연속 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국내 관련 기술 생태계 확대와 시장 활성화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