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꼬마농부 텃밭 자연순환 관찰 배움터로 우뚝
경기, 광교꼬마농부 텃밭 자연순환 관찰 배움터로 우뚝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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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함께 조성해 운영 중인 ‘광교 꼬마농부 교육텃밭’이 어린이들에게 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일회성 체험이나 흥미위주의 단시간 교육이 아닌 계절의 변화와 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배움을 통해 자연과의 상생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만듦협동조합의 도시텃밭 전문가들이 설계한 텃밭은 먹거리 생산, 생태 관찰 등이 가능해 4~6세 ‘꼬마농부’들에게는 ‘놀이터’이자 자연순환을 관찰할 수 있는 ‘배움터’이다. 꼬마농부들은 생태 학습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가 지렁이상자에서 거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관찰하며 텃밭 속에서 유기순환을 직접 보고 느낀다.

광교 교육텃밭은 매년 2월 광교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거쳐 11월까지 총 14회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