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9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 개최
쌍용차, ‘2019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 개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6.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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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영국 등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 참석해
신제품 현지 판매 전략과 중장기 계획 공유·시승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PMC)에 모인 참석자들이 미팅 후 판매확대 의지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PMC)에 모인 참석자들이 미팅 후 판매확대 의지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해외대리점 마케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9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PMC)를 열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에는 벨기에,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칠레 등 주요 수출국의 해외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 11명이 참석해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들과 제품 관련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신제품 판매 전략 및 출시 계획과 전기자동차 등 중장기 개발 계획을 공유을 하고 디자인에 대해 평가하며 그룹·주제별 프리젠테이션과 조별 토론, 시승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코란도’와 이달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의 본격적인 수출과 현지 론칭을 앞두고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국내 출시행사와 시장반응을 함께 분석하고 해외시장별 현지맞춤형 론칭·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또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수출 차량들을 시승한 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엔진 성능, 넓은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의 인테리어와 안전사양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한층 강화된 쌍용차의 제품 라인업에 기대를 나타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해외시장별로 고객 요구나 선호하는 상품 사양이 다른 만큼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회 정도 해외대리점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글로벌 제품마케팅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적극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