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상반기 공모사업 국·도비 1000억원 돌파
구미, 상반기 공모사업 국·도비 1000억원 돌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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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하반기도 공모사업 더욱 발굴, 정주여건 개선”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상반기 선정된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시의 공모사업은 총34건에 국도비 511억원의 성과를 올린데 반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45건에 1,00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전년대비 2배 가량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사업은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 국비 128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국비 6억원 △이계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국비 420억원 △경북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 도비 150억원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국비 1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국비 2억3000만원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국비 2억5000만원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사업 국비 1억7000만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스타트업 파크 조성, 건강생활지원센터 구축,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주차환경 지원사업 등 올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공모사업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서 장세용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활성화 특별지시’를 내려 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진행하던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모사업 활성화 계획수립, 매뉴얼 작성, 공모사업 길라잡이 지정 등 전반적인 대책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시는 올해초 중앙부처 예산서 중심으로 공모사업 현황을 분석, 예측가능 한 공모사업을 사전 검토한 후 지난 3월5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2019년도 신청 및 예정된 공모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매월 공모사업 관리카드를 작성하는 등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 그 결과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지금까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수요와 지역현실을 적극 반영, 공모사업을 더욱 발굴해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도 외부재원을 더욱 확보해 자주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