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2019 양성평등상’ 수상자 3명 선정
동두천 ‘2019 양성평등상’ 수상자 3명 선정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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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서 시상
(왼쪽부터) 김정희, 권정순, 박순호 수상자. (사진=동두천시)
(왼쪽부터) 김정희, 권정순, 박순호 수상자.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2019년 제16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에 박순호(새마을운동 동두천시부녀회장), 권정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김정희 (동두천문인협회 사무국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 봉사 경력과 활동내용,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 지역사회발전 공헌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이들 3명을 선정했다.

박순호씨는 새마을운동 동두천 부녀회장으로, 22년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부모를 봉양하며 11명의 화목한 대가족을 이루었고, 충주 어씨 어유소 장군의 후손으로 종갓집 맏며느리 역할과 3자녀를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시킨 모범적인 건강가정을 조성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정순씨는 동두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고교동아리와 MOU를 체결하여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사업을 주도했으며, 특히 시가 시민들의 시정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2015년 7월 제도적으로 만든 ‘주민참여 포인트제’시행 5개월 만에 1만 포인트 첫 수령자가 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아 ‘양성평등 실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희씨는 동두천시문인협회 활동을 하면서, 두드림장애인 학교에서 강사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2016년 통일문화대축제, 2017년 전국 시 낭송대회, 2018년 경기여성 기예경진 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동두천시 명예를 드높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가진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