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네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롯데리아, 네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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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9번째 진출…마스터 프랜차이즈 6개국으로 확대
남익우 롯데GRS 대표(왼쪽)와 마트리카 예다브 네팔 산업부 장관(가운데), 비너드 쿤워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 회장이 프랜차이즈 계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남익우 롯데GRS 대표(왼쪽)와 마트리카 예다브 네팔 산업부 장관(가운데), 비너드 쿤워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 회장이 프랜차이즈 계약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GRS)

롯데GRS의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25일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YAK & YETI 컨벤션’에서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와 네팔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네팔 파트너사인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는 외식과 무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날 계약 체결 이후 히말라야 엔케이 유한회사는 현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6년간 10여개의 롯데리아를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GRS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지난 2013년 4월 미얀마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를 오픈했다. 이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몽골에 이어 이번 네팔 진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GRS는 해외 직접 투자 초기에 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는 반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은 파트너사의 현지 경영 노하우와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을 접목함으로써 조기에 시장 안착 및 수익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최초로 네팔에 진출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크다”면서 “40년간의 외식 경영 노하우를 제공해 네팔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GRS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총 3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47점, 인도네시아 26점, 미얀마 27점, 캄보디아 6점, 카자흐스탄 6점, 라오스 2점, 몽골 1점 등이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