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서 다양한 기술교류 활동 
창원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서 다양한 기술교류 활동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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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관련 기술상담회·업무협약 체결 등…기술경쟁력 강화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오는 29일까지 시, 창원산업진흥원, 관내 기업체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수소산업 관련 기술교류 추진단을 독일에 파견해 다양한 기술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과 독일의 수소 관련 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엠솔루션과 범한산업이 각각 린데(Linde) 및 파워셀(PowerCell)과 부품·제품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엠솔루션은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의 국내 공급 파트너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향후 국산화율 향상을 위해 일부 기술에 대한 이전도 논의했다.

범한산업은 파워셀(PowerCell)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건물용 연료전지 국외 판매 및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한산업은 향후 5년간 최소 200억원 이상의 수익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술교류 추진단은 남은 방문기간 동안 독일의 Power to Gas 에너지 발전사와 Power to Gas 실증단지를 방문해 P2G 기술 국산화를 위한 기술회의를 진행하고, 도심형 액화수소충전소 견학을 통해 향후 창원 지역 내 도심형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소산업특별시로 선포하고 수소산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업과의 기술이전 업무 협약 등을 지역 수소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