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예결특위, 2018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창원시의회 예결특위, 2018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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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제출 원안대로 가결…내년도 예산편성 과정 반영
(사진=창원시의회)
(사진=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 제85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4~25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제2·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창원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시 예산은 3조6497억원으로 세입 3조6827억원, 세출 2조9289억원, 잉여금은 7537억원, 이월액은 4294억원, 보조금 반납금은 144억원이며, 순 세계잉여금은 3099억원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이번 결산 심사를 통해 △세입분야는 지방세 세수증대를 위한 창원시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앞으로 재정수입 증대를 위한 지방재정계획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으며 △세출분야는 집행 잔액 과다발생, 행정절차 이행지연 등으로 이월사업 과다발생에 대해 엄격히 지적하고 예비비·예산의 변경 및 전용에 대한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또한 지방세입 증대 방안 마련 등 안정적 재정운용을 위한 대책마련과 향후 보다 세밀한 재정계획 수립으로 재정 건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조영명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결산승인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2020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적극 반영해 시 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할 것"을 요구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