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운영
군산해경,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운영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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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차례에 걸쳐 중학생 등 400여명 대상 실시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김제시 소재 덕암중학교 학생 등 61명을 대상으로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군산해경을 찾은 학생들에게 해양경찰 소개와 함께 연안해역에서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물놀이 유의사항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교육했으며 이어서 3천t급 대형함정에서 견학과 선박사고 생존법, 조난신호 발신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구명벌(Life raft)과 구명 바스켓 등 인명구조장비를 직접 체험하면서 해양에서의 생존과 직결되는 전문적인 교육과 현장체험을 이루었고 마지막으로 새만금 파출소로 이동해 잠수장비와 연안구조정 승선체험 및 실제 익수자 발생 상황을 연출해 직접 레스큐링을 던져 구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해경의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전라북도 교육청과 연계해 교직원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업무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올 해 총 8차례에 걸쳐 400여명의 교직원과 중학생들이 오는 11월 까지 국민참여 해양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면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대국민 해양사고의 경각심을 높여 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