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 한강에서 배운다.
'생존수영' 한강에서 배운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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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오는 28일부터 59일간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 열어

인천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생존시간을 늘리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 여의도 야외수영장에 해양경찰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열고 8월 25일까지 7명의 생존수영 전문 경찰관을 배치해 6가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생존수영 체험교실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각 90분)에 걸쳐 진행되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천해양경찰서 한강파출소에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체험교실 신청시에는 한강 야외수영장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사전예약시 입장료 50% 할인)이 필요하다.

교육내용은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누워뜨기 등 생존수영법 및 구조신호 보내기 △모의퇴선훈련 △구명뗏목 체험 △주변물품 이용 물에 뜨기 △타인 구조법(인간사슬, 주변물품 이용 구조) 등으로, 위급상황에서 물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존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법 위주로 구성되었다.

인천해양경찰서 박형규 한강파출소장은 “한강사업본부와 손잡고 진행되는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이, 국민의 큰 호응 속에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벌써 1,200여명이 예약되었다” 라며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 여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