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세계마약 퇴치의 날 기념… 마약밀수 예방 캠페인
부산세관 세계마약 퇴치의 날 기념… 마약밀수 예방 캠페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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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여객터미날 일원서 마약밀수 예방 캠페인 전개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부산세관 직원들이 김해공항, 여객터미날 일원서 마약밀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부산세관)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부산세관 직원들이 김해공항, 여객터미날 일원서 마약밀수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은 UN에서 지정한 제33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6일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등에서 마약 밀수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류 유입이 급증하고 있고, 재벌과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마약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는 것이 세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날 마약 오남용 및 밀반입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마약류 모의 적발시범을 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선 보였다.

부산본부세관 조사국 관계자는 “최근 김해국제공항에서 다량의 마약류가 적발되는 등 부산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마약류 밀반입 사전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마약류 밀반입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밀수사범 신고전화 ‘12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