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관악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전통시장으로 놀러 오세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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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 3곳에서 동시에 특별 행사 개최
놀러오고 싶은 관악구 전통시장 만들기에 다각적 노력… 오는 8, 9월에도 전통시장 행사 계획

서울 관악구가 오는 29일 전통시장인 ‘신원시장’, ‘신사시장’, ‘인헌시장’에서 동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따라 선정된 시장 중 위 3곳에서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원시장에서는 도림천이 보이는 다리 위 도로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행사를 진행한다.

‘신원시장 주차장파티’, ‘신원시장 다리콘서트’ 등 도로변 주차장 거리를 활용해 파티거리를 조성, 주민들이 시장안 먹거리를 사서 야외 주차장 도로변에 준비된 테이블에서 다리 밑 도림천을 바라보면 먹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시장바캉스 티켓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가 진행되는 당일 18시 ~ 21시 동안 1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일정금액의 ‘티켓’을 증정해 시장에서 재사용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먼저, 주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시장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한다. 1 ~ 50 번까지 적혀있는 있는 쪽지를 시장 곳곳에 숨겨 놓고, ‘보물쪽지’를 찾아온 주민들에게 상품내역이 적혀 있는 ‘선물쪽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학생들 및 젊은 층의 유입이 가까운 지리에 위치한 ‘인헌시장’은 ‘시장데이트’, ‘짝궁데이’ 등의 이벤트를 준비한다.

시장입구와 시장 내 테이블을 배치, 행사 당일에 배부하는 도시락 용기를 이용해 방문객들이 ‘먹거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외에도, 시장 내에서 ‘커플이벤트’와 ‘상품권’ 행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젊은 커플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시장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다.

한편, 구는 8‧9월에도 ‘지역활력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4곳(신사시장, 펭귄시장, 인헌시장, 봉천제일종합시장)에서 각 시장별 특색에 맞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에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놀러가고 싶은 관악구 전통시장’ 만들기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