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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콘텐츠로 쇼핑객 잡아라…롯데百 아시아 첫 ‘쥬라기월드’ 유치
‘공룡’ 콘텐츠로 쇼핑객 잡아라…롯데百 아시아 첫 ‘쥬라기월드’ 유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2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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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제치고 28일부터 1년간 김포공항점서 ‘쥬라기 월드 특별전’ 오픈
이커머스·오프라인채널 경쟁 속 차별화 콘텐츠 앞세워 집객효과 극대화 기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쥬라기 월드 특집전이 28일 공식 개장하는 가운데,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사전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쥬라기 월드 특집전이 28일 공식 개장하는 가운데,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사전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와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Jurassic World The Exhibition)’이 6월 28일부터 1년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을 통해 펼쳐진다.

관람객은 ‘쥬라기 월드’ 주인공처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이슬라 누블라 섬(Isla Nubla Island)’에 발을 내딛는 경험을 하고, 실제 살아있는 듯한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와 스테고사우르스 공룡이 눈앞에서 어슬렁거릴 때 오싹하면서도 신기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롯데백화점이 중국·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것으로, 이(e)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채널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롯데백화점의 의지가 담겼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쥬라기 월드 특별전(이하 특별전)의 공식 개장을 이틀 앞두고 김포점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 설명회를 열었다. 프레스 설명회에는 특별전을 기획한 롯데백화점의 유형주 상품본부장과 김영희 김포공항점장, 엔비씨유니버셜(NBCUniversal)의 제퍼리 다겟(Jefferey Daggett) 부사장, 유니버셜 전시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UPR의 앤드류 에팅곤(Andrew Eitingon) 부사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형주 본부장은 “유니버셜의 ‘쥬라기 월드’를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나는 공룡들은 물론 국내 첫 쥬라기 카페와 굿즈샵이 함께 운영되는 만큼 체험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앤드류 에팅곤 부사장은 “지난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은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릴 만큼 UPR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아시아 최초로 특별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특별전 기획에 많은 공을 들였다. 온라인 채널을 포함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쇼핑객을 집중 공략한다. 특히 자녀가 있는 3040세대 가족단위 소비자 유치를 강화하는 게 특별전 기획의 주요 의도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의 소비자 비중에서 30~40대는 총 56.8%로 전체 매출 구성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다른 점포와 비교해 약 9%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 3세 이상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공룡을 좋아하고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자녀가 있는 3040 가족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특별전을 기획했다.

김영희 김포공항점장은 “자녀가 있는 젊은 부모들에게 단순히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 콘텐츠를 제공해 집객효과를 더욱 높이는 것이 특별전 기획의 목적”이라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연평균 3000만명 이상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을 찾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연 100만명에서 최대 120만명 정도가 특별전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미국과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롯데백화점 ‘쥬라기 월드 특별전’ 관객들이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따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이슬루 누블라 섬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동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르스를 비롯해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등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600여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은 반도체 공학기술 기반의 대형 로봇공룡 7점이 전시됐고, 특히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스의 합성어, 로봇공룡)’를 활용해 실제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느낌의 공룡들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공룡의 다양한 종류와 역사 소개는 물론 슬라임 형태로 제작된 공룡 배설물을 만지거나, 인큐베이터 속 아기공룡 관람, 나만의 공룡 만들기 체험 등 관심을 끌만한 프로그램들이 다수 구성됐다.

또 쥬라기 월드의 최고 인기 캐릭터인 티라노사우르스와 랩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쥬라기 월드의 콘셉트를 활용한 ‘쥬라기 월드 굿즈샵&카페’도 개장한다.

특별전 투어시간은 대략 1시간~1시간 30여분 정도다. 회당 3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하루 기준으로는 3000여명이다. 티켓은 이달 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11번가)을 통해 판매가 한창이다.

한편 이달 28일부터 1년간 진행되는 특별전의 티켓 가격은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2만3000원, 어린이 2만1000원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3인 패키지는 6만원, 4인 패키지는 7만4000원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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