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내달 13일 '제6회 전국사생대회·박수근예술제’
양구, 내달 13일 '제6회 전국사생대회·박수근예술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6.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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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100만원 등 입상자 151명에 550만원 상금·상장 시상

‘박수근을 기리는 제6회 전국사생대회 및 박수근예술제’가 오는 7월13일 박수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6일 강원 양구군에 따르면 사생대회는 유치부(7세), 초등 저학년부 및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상 수상자에게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시상되는 등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 입선 등으로 입상하는 151명에게 총 550만원의 상금 및 상장이 시상된다.

사생대회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할 화구류, 화판, 돗자리, 점심식사 등을 준비해야 하고, 화지는 현장에서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고급 스케치북이 증정된다.

사생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10일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사생대회 당일 오전 10시까지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학생들은 신분증(학생증 또는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림의 주제는 사생대회 당일 오전 10시 운영본부 앞에 게시된다.

박수근예술제는 공연과 다양한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 작은 그림 공모전, 학생 진로상담, 미술 심리치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먹거리도 준비된다.

‘작은 그림 공모전’은 원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전에 선별된 작품들은 사생대회 당일 야외공원에 전시되고, 수상자들에게는 박수근미술관장상과 기념품이 학교로 발송된다.

임현용 군 문화관광과장은 “박수근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는 사생대회가 많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