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만의 색깔 만든다"
취임 1주년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만의 색깔 만든다"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9.06.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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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산업·복지사업·차산업 호평…공감행정으로 행정력 증대
(사진=보성군)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민선7기 김철우 군수가 취임 후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와 함께 군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작년 7월1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현장으로 나섰다. 

김 군수는 보성군을 위기에서 구하면서 읍면단위 '전국 최초'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이끌어냈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군민과의 첫 대면식에서 믿음직한 군수의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김 군수는 취임 초부터 주민 숙원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사안을 직접 챙기면서 지지부진 했던 사업을 한방에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8년 넘게 해결하지 못해 무산위기까지 놓였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취임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33살 지방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몸을 담은 후 30년 넘게 갈고 닦은 탁월한 정치 감각과 한 번도 탈당하지 않고 한길만 걸어오면서 쌓은 정계 네트워크도 김 군수의 정치적 자산으로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군은 모든 군민을 군정운영의 동반자로 모시고 '최초, 최고, 최대'의 수식어와 함께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 

최초 제58회 전남도 체육대회 종합우승, 역대 최대 특별교부세 87억원 확보, 최초 5개 통합축제 개최, 축제 관광객 최고 기록 경신 등 1년 사이 ‘격이 다른 보성’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각종 공모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98개 사업에서 11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올해 말에는 최초 보성군 ‘예산 6000억원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군정 운영으로 보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행정을 펼친 결과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2018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되고, 보성다향대축제가 최단기 최우수축제로 승격되었으며, 기초생활보장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재난안전분야 9개 분야 전관왕 석권 등 47건의 대외수상과 15여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녹차수도 보성의 브랜드 가치와 선진 지차세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민선7기 군수 공약은 7대 분야 67개 단위사업으로 관리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 △차산업 △농가소득안정 △행복 복지 보성 △군민중심 공감행정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김 군수는 “올 한 해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어 군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면서 “1년 동안의 성과는 군민들과 함께 땀으로 일궈낸 결실이며 새로운 보성을 만들고 대체될 수 없는 보성만의 색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