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 대상 ‘직장체험 인턴제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의 '대학생 동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이 시 자체사업이었던 점과는 달리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시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가 배치 사업장에서 제외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사업기간은 7월22일부터 8월21일까지 한 달간이며, 모집인원은 45명으로 선발 후 목포 지역내 사회적 기업과 사회복지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장경험을 쌓게 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씩 근무(중식시간 제외)하게 되며, 2019년 시 생활임금을 적용 시간당 8770원을 지급해 만근 시 110여만원을 받게 된다.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2015~2019년 대학생 동하계 아르바이트 사업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7월8일부터 12일까지며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등을 시 일자리청년정책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1학년 22명, 2학년 13명, 3학년 6명, 4학년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서와 모집공고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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