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동절기 모기 등 유충구제사업 실시
영암군, 동절기 모기 등 유충구제사업 실시
  • 영광/박천홍기자
  • 승인 2009.02.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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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및 환경변화로 인해 여름철은 물론 동절기에도 모기의 발생과 흡혈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방법의 일환으로 일정한 장소에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제거하기위한 모기유충구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모기유충구제사업은 시범적으로 관내 초.중등학교와 각 마을단위 회관 및 경로당, 대불공단,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이용객이 많은 객실20실 이상 숙박업소의 정화조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밀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초.중등학교 정화조에서는 35%, 마을회관 및 경로당 정화조 40%, 대불공단사업장 10%, 공동주택 정화조 2%, 숙박업소 정화조 13%의 유충발견율을 나타내 1차적으로 유충구제약품을 살포 후 밀도조사와 살충효과에 대한 분석 후 2차 유충구제사업을 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