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제7회 대구치맥페스티벌,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6.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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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21일 뮤지컬 갈라·야간상설·야외무대 공연 등

2019년 제7회를 맞이하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기간 중 주요관광지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참여자의 부가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연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공연문화도시’ 다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대구만의 공연콘텐츠인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은 폭염시기인 점을 감안해 19일·20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2회씩 실내인 중앙로역 무대에서 ㈜브리즈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또한, 지역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는 ‘매일 매일이 즐거운 대구의 썸머 나이트 파티 스테이지(Summer Night Party Stage)’라는 이름의 거리공연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18일·19일 오후 7시30분부터 90분간 펼친다.

18일에는 인디밴드 ‘사필성밴드’, 연주밴드 ‘빅타이거 그룹’, 퓨전국악팀 ‘놀다가’가 출연하고, 19일에는 댄스팀 ‘킹핀클루’, 어쿠스틱 2인조 ‘모과양’, 락밴드 ‘레미디’의 공연으로 거리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여름밤 ‘뜨거운’ 거리공연에 이어 ‘시원한’ 카페(식당) 공연도 마련한다.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앞산카페거리의 ‘넘버 더 스타즈’는 카페 겸 베이커리로 20일 싱어송라이터 ‘사필성’의 공연을 연다.

김호섭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의 대표 축제기간에 기존 사업을 추가 편성하고, 홍보를 연계하는 등 타 분야와 윈윈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