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직원 대상 홍콩 워킹홀리데이 지원
맥도날드, 직원 대상 홍콩 워킹홀리데이 지원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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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험 제공해 직원 커리어 향상 도울 것”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포스터. (이미지=맥도날드)
‘맥도날드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포스터. (이미지=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직원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맥도날드는 ‘워킹홀리데이 in 홍콩’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홍콩 맥도날드에서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쌓을 직원들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7년 홍콩 맥도날드와 스폰서십을 맺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홀리데이 스폰서십 프로그램’에 선발된 홍콩 직원들이 한국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약 6개월 동안 교환근무를 실시하며 한국의 버거 비즈니스 환경과 문화를 공유했으며,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워킹홀리데이 in 홍콩’은 ‘맥도날드를 통해 세계를 배운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원 대상은 워킹홀리데이 자격 사항인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의 매니저 또는 점장(DM, RGM)이다. 영어 혹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선발 시 우대된다.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워킹홀리데이 기간 동안 주거비와 왕복 항공권, 비자발급 비용과 여행자 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홍콩 맥도날드 근무시급과 한국 맥도날드 기본급이 포함된 4개월간의 급여가 제공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홍콩에서 4개월 동안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경험들은 직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직원들의 성장을 통해 맥도날드를 찾아주시는 고객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에 맞춰 국내에서도 ‘일 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전문 커리큘럼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직원들에게는 대학 교육과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등 직원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