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 오픈
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 오픈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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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소재 웹드라마로 소비자-브랜드 친밀감 형성 기대
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웹드라마 ‘괜찮아 안 죽어’ 포스터. (이미지=롯데주류)
롯데주류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웹드라마 ‘괜찮아 안 죽어’ 포스터. (이미지=롯데주류)

롯데주류가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를 오픈했다.

25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맥주클라쓰’는 TV 광고, 온라인 캠페인 영상 등 제품과 브랜드 홍보 목적의 영상들이 주가 됐던 기존 맥주 브랜드 채널들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관계없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맥주 자체를 소재로 한 웹드라마가 주력 콘텐츠다.

현재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피츠’ 등 맥주 브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광고성 콘텐츠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콘텐츠를 통해 부담 없이 다가가고자 기존 브랜드 채널과 다른 성격의 ‘맥주클라쓰’를 신설하기로 했다.

‘맥주클라쓰’를 통해 공개되는 첫 번째 웹드라마 ‘괜찮아 안 죽어’는 직장 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룬 오피스 드라마로 이상과 현실의 괴리, 업무 스트레스, 직장 내 인간관계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됐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괜찮아 안 죽어’는 매회 10분 안팎의 분량으로, 매주 화요일 ‘맥주클라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롯데주류는 주력 콘텐츠인 웹드라마 외에도 맥주와 관련된 흥미로운 상식을 소개는 영상들도 주기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광고의 느낌을 최소화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이 콘텐츠 자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이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