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곡면,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
함양 지곡면,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6.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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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평마을 북카페 ‘지인공간’과 업무협약 체결
사) 경남 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평마을 소재 북카페 지인공간을 방문해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 경남 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개평마을 소재 북카페 지인공간을 방문해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 함양군 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개평마을 소재 북카페 지인공간을 방문해 군민 중심 맞춤형 복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인공간은 과천에서 출판업을 하던 김지인 대표가 지난 2018년 9월 개평마을 일두 고택 근처에 450여평 부지에 한옥을 지어 개업한 북카페다.

김 대표는 일두 종가의 외손녀로 지난 2013년부터 외삼촌을 돕기 위해 함양을 수시로 오가면서 함양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귀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중심면(지곡면)을 비롯해 일반면(수동면·병곡면·백전면)의 취약계층 가구에 1년간 매주 월요일마다 직접 만든 빵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교환함으로써 협약이 이루어졌다.

김 대표는 “평소 기부에 뜻이 있었으나 방법을 몰라 동참하지 못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행복한 지곡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