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내년도 예산확보 '총력'
고흥군, 내년도 예산확보 '총력'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6.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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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군수 기획재정부 방문 등 잰걸음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는 주요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 정부예산 편성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지난 24일 기재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을 면담한 뒤, 농림해양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잇 따라 방문해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부예산 반영 주요 건의사업은 △해창만 국가관리방조제 제4호 배수갑문 설치(270억원) △시산항 보강공사(359억원) △ 풍남항 정비사업(316억원) △목일신 자전거 박물관 조성(37억원)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70억원)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200억원) 등 9건 사업이다.

또한, 송 군수는 부처 관계자 면담에 앞서 기재부 소속 향우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역량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 시기까지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풀 가동해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많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6~7월은 기재부에서 각 부처 내년 정부예산안을 대체적으로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3월부터 각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말까지 세종과 과천, 대전 등 주요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