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은 해운 부문 주력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다음 달 1일까지 국내 최초 7500t급 LNG 내항선 시험 운전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시운전을 하는 LNG 내항선은 지난 2017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것으로, 친환경 엔진을 적용했다.

다음 달 16일부터 8월1일까지 가스 시운전을 한 차례 더 거친 후 8월 말쯤 대한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제주 애월 터미널로 LNG를 운송하게 된다.

한편, 올해 말에 인도 예정인 2차 선박은 벙커링 설비가 탑재돼 앞으로 국내에 기항하는 LNG연료선박에 LNG를 공급할 수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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