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친서 교환 소식에 '경협주' 주목
트럼프-김정은 친서 교환 소식에 '경협주' 주목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9.06.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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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투자그룹 관계자 "북미 친서 교환으로 비핵화 협상 기대감 상승, '경협주' 유심히 살펴야"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이미지=앞선투자그룹 제공)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오는 29~30일 1박 2일 방한 일정으로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30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라며 “방한 기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혀 경협주 주가의 하락세가 동반된 반면, 곧바로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주고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비핵화 재게 기대감으로 경협주의 주가가 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고 멋진 친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투자그룹 관계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상반되는 이슈 속에서 경협주의 주가가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며 “경협주에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는 관련종목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유심히 봐야할 것”이라 언급했다.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