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마무리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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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흠 북구청장
권태흠 북구청장

경북 포항시 권태흠 북구청장이 6월말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권 청장은 북구청장으로 재임 1년간 적극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취임 초기부터 해수욕장, 중앙상가, 죽도시장 등 현장을 수시 방문해 민원들을 해결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왔으며 지진, 산불 등의 재해복구와 당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예산확보부터 사업현장 점검까지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해왔다.

권 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198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연일, 동해, 감사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2011년 6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새마을평생학습과장, 문화예술과장, 여성출산보육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평생학습원장을 역임했고 같은 해 7월 북구청장으로 부임했다.

권 청장은 내무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2009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태흠 청장은 "사명감을 갖고 한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선후배 공직자들 덕분에 40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후회 없는 공직생활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시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지난 40년의 소중한 나날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 퇴임 후에도 항상 시정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