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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1주년
[인터뷰]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1주년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6.25 1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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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 '되는 것이 없는 도시에서 하면 되는 도시'로"
"남은 3년 계획했던 일 구체화하고 성과낼 수 있도록 최선"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10년간 끌어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을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고,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야구장 건립 관련 시민 갈등 표출 등을 소통 노력이 부족점이라고 자평했다.

허 대전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성과와 향후계획에 대해 밝혔다.

▲취임한지 1년, 소회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여 수많은 일들이 성과로 이어졌고, 한편에서는 갈등과 아쉬움도 있었다.

때로는 따뜻한 격려와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대전시정을 지켜봐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1년은 지역의 오래된 현안사업을 마무리하고, 민선7기의 새로운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

이를 바탕으로 남은 3년 계획했던 일들을 구체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지난 1년 대전시정 어떻게 평가하나
민선7기 1년은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지역의 현안들이 하나 둘 씩 실마리가 풀리고, 미래대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러 성과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민주권 시대를 연 것이다.

새로운대전위원회(2018년 9월, 133명) 및 감사위원회 출범(2018년 2월),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 운영(2019년 5월), 주민참여예산제 확대(2022년까지 200억) 추진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시민주권시대를 개막했으며, 시민과 약속한 5대 분야 93개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이행했다.

또한, 10년간 끌어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공모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협약 (2019년 3월) 등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했으며 ‘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대덕특구 반경 10㎞내 총 15㎢, 2018년 11월),‘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와‘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공모사업 유치로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대전을 향한 비전과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은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의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 선포(2019년 1월24일)에 힘입어 총리실 주관 국책사업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2019~2020년, 13억) 중에 있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3조 611억 원을 확보(전년대비 8.6% 증가)해서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대덕특구 재창조, 융합의학인프라 조성 사업비 등 미래 먹거리 산업 관련 국비를 대거 확보해 4차 산업혁명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WTA 창립 20주년 기념 베트남 빈증 국제행사(25개국, 2018년 9월)와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성공 개최(북한 포함 28개국 참가, 2018년 7월)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다양한 경기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전지역의 고용률이 정체돼 고강도 일자리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된 A형 간염, 홍역 등 감염병으로 시민 불안이 확산되어 재난 대응체계 정비가 필요하다.

트램,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에 대한 사회적 갈등, 야구장 건립 관련 시민 갈등이 표출된 것 등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사회적 갈등이 있었다.

앞으로 시민주권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은
2005년 5월 참여정부는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하고, 10개 혁신도시에 대해 153개의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했으나 대전과 충남의 인근의 세종시 건설과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정부청사 등 있다는 이유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됐다.

이처럼 대전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공공기관 이전, 지역인재 채용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며 인구 유출 등 역차별이 심각한 상황이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이전 공공기관장에게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인재를 30%이상 채용 의무화(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 2018년1월)하고 있으나 대전은 혁신도시에서 제외되어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심각한 역차별을 받고 있다. 인접한 세종시 공공기관에도 취직을 못하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 26일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가 모여 충청권이 해당 광역 시·도로 제한된 지역 인재 채용의 벽을 허물고,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대전・충청권으로 ‘광역화’하는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올해 최대 현안 사업을 ‘혁신도시 지정’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과 공조는 물론 시민 역량을 한데 모아 우리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먼저, 세종시 형성으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된 대전과 충남이 힘을 합쳐 중앙부처에 공동 대응하고 정책토론회, 서명운동 추진으로 여론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 우리시 자체적으로 혁신도시 추진단 T/F를 구성하여 수도권 공공기관의 대전 이전을 위해 각 실국이 업무관련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에 발대식을 개최하여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때까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충남과의 공조는 앞으로 더욱 본격화 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특별시 성과 및 향후과제는
올 4월 기준으로 16개 육성과제에 대하여 총 2,390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육성과제 중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하여 지난해 11월‘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 12월에는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1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테마형 특화단지 Re-New 과학마을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육성과제는 아니지만 지난달에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대상도시로 선정됐다.

지금 말씀드린 성과보다 더 많은 성공사례가 창출 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정치권, 중앙정부, 시민들과의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겠다.

▲대덕특구 재창조 추진상황은
대덕특구는 저밀도 교외형 연구중심단지로 국가 혁신성장 특구로서 한계지만 이에 정부에서도 대덕특구 재창조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바 있고 지난 1월24일 문재인대통령 대전방문 시, 대덕특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국가 혁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덕특구를 국가 혁신성장의 허브로 재창조하기 위해 우리시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협업을 통해 마스터플랜(MP)을 2020년까지 수립할 계획이며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비 13억원(국비 10억원, 시비 3억원)을 확보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관련, 우리시에서는 해외 컨설팅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재창조 방향을 설정하고, 진흥재단은 기본계획 수립, 혁신생태계 조성, 공간 활성화 방향을 설정하게 됐다.

올해 하반기에 기본방향이 설정되면 정부 예산 10억원 반영 당시, 국회 부대의견과 같이 국무총리실 소관 범부처 TF를 구성하여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대덕특구 재창조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는 우선 추진 선도사업을 2020년 신규사업 국비 반영과 계속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를 창의혁신공간 조성(486억원, 2020~2022) 및 정부출연연 오픈플랫폼을 조성(480억원, 2020~2021)할 계획이다.

계속 사업은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624억원, 2018~2022) 및 대덕과학문화의 거리를 조성(100억원, 2019~2020)하게 됐다.

현재 대덕특구가 가지고 있는 현실과 한계를 극복하여 국가 혁신성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과 선도과제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

▲대전 방문의 해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19~2021 대전방문의 해'추진은 올해가 대전 도시여행의 새로운 틀을 만드는 원년으로 2021년까지 대표여행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인프라 조성을 마무리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여행도시 선도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민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하여 방문의 해 추진기반을 구축하였고 유관기관 및 전국 규모 단체와 업무협력 협약체결, 홍보대사 위촉 등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4대 여행테마(문화예술, 과학, 힐링, 재미)를 중심으로 연중 상시 운영되는 여행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외래여행객을 위한 볼거리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홍보 트랜드에 맞는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관외지역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기획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전방문의 해 3개년 계획’을 확정하고,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여 외지 관광객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추진현황은
한밭야구장은 지은 지 55년이나 돼, 전국 9개 구장중 규모가 가장 작고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야구팬들의 불편이 많았다. 1964년 준공, 연면적 8,169㎡, 관람석 1만3732석, 주차장 800면이며 이에 민선7기 공약으로 2024년까지 관람석 2만 2천석 규모의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새로 짓겠다.

그동안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부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을 착수했으며 전문용역사가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을 근간으로 한 평가기준에 따라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에 따라 최고 점수를 얻은'한밭종합운동장'을 건립 부지로 선정(‘19.3)했다.

또한 야구장의 형태와 도입시설 등의 결정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금년 5월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다.

구장의 형태는‘돔’과 ‘개방형’을 자문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며, 시민, 야구팬, 선수 등 3천여 명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야구장 이용방법, 도입시설,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 중이다.

야구장 건립은 많은 예산을 필요로 하는 만큼 자문위원회 의견, 설문조사 결과, 시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야구장의 건립형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대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

올해 7월까지 야구장의 형태, 도입시설 등 기본계획 수립하고 2020년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완료하며 2024년 말까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공사 준공해 2025년 3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계획은
먼저,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4차산업혁명특별시의 실질적인 완성’을 통해 대전을 벤처창업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

대덕특구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하고(총리실 주관의 범부처 국책사업화), 대덕특구 재창조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4차 산업관련 선도과제를 발굴 집중 육성(16개 사업 6,773억)하겠다.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유전자의약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새로운 성장산업을 일으키고, 5대 권역에 스타트업 2천개를 집중 육성하여 일자리가 생겨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또한 대전 역세권을 포함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 대응하고, 도시 재생뉴딜 확대(16곳),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재추진 등 고르게 잘 사는 혁신도시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00개), 어린이재활병원 및 대전의료원 건립등 다함께 행복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

이와 함께 대전방문의 해, 보문산 개발, 베이스볼트림파크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대전여행 1,000만 시대를 준비하는 한편 충청권 상생 발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트램),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단절된 외곽 순환도로(5개노선) 연결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

▲시민에게 한 말씀 남겨주신다면
무엇보다 지난 1년 동안 대전 시정을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지난 1년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과정이었다.

이제는 조직을 잘 정비하고 시민과 더 열심히 소통하며 대전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나가겠다. '되는 것이 없는 도시에서 하면 되는 도시’로 바꾸어 나가겠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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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 2019-06-28 01:35:32
무능하고 답답한 허씨는 당장 물러나라. 당신보고 뽑은게 아니고 똥이 더러워 마지못해 선택한거야. 그런데 역시나 권선택에 이은 또 잘못된 선택이란게 증명됐다. 호수공원 하나 제대로 진행도 못하고 이익단체에 끌려다니고 허송세월만 보내는 답답한 사람아, 그리할거면 세금 그만 축내고 당장 옷벗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