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선7기 1년 맞아 군정 방향 제시
단양군, 민선7기 1년 맞아 군정 방향 제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6.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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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취임 1년차 사업 방향 발표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재선에 성공한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민선7기 37대 임기를 시작한지 오는 7월3일로 취임 1년을 맞는다.

25일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지난해 태풍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안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7기 취임 첫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류 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지난해 10월 4대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그 첫 번째 핵심 성장 동력으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민선6기에 이어 관광산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양호를 중심으로 관광 기반시설과 달맞이길, 수변생태 탐방로, 스토리센터, 만천하 낭만길 조성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체류형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한다. 

또한 강문화공원, 상진나루, 만천하스카이워크 메가슬라이더, K-FUN체험형 네트 어드벤처, 옛단양 생태공원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과제로 ‘친환경 지역경제’를 위해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구현을 위해 근청원견(近聽遠見)의 자세로 현장중심, 소통중심의 열린 행정과 민생행정을 지향하고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청년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스포츠인프라 확충, 관광지 주차환경 개선, 마을정주여건 개선, 정수장 현대화, 도시대기 측정망, 대기오염 및 재난안전 안내전광판 설치 등 자연친화적 녹색단양 구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로 군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류 군수의 분석이다.

세 번째 과제는 농번기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확대 운영, 친환경 직불금 지급기한 연장 지급, 공동육묘장 설치, 지방상수도 보급률 증대다. 이로써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류 군수는 말했다.

또한 ‘함께하는 주민복지’ 살고 싶은 단양,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단양의료원 건립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비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주 중앙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앙부처와 충북도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는 점에서다.

한편 군은 7기 비전과 군정 목표를 실현하고자 23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총 사업비 17억원, 산림조합 특화사업 10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8억원 등 9개 사업 35억원이 선정됐으며 또한 하반기 선정 대상사업 9건 총사업비 574억 규모로 관계 부처 사업심사 중에 있다.

또한 민선7기 3분기 공약사업 이행율 30%를 달성하며 2018년 전국 지자체 열린혁신 평가 우수, 도 지정 우수축제(온달), 관광분야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연속 수상했으며 재난분야 비상대비·민방위분야 우수,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귀농귀촌도시 대표브랜드 대상, 농·특산물(마늘)부분 국가대표브랜드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등을 수상하며 행정, 관광, 안전 분야 전 범위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 군수는 “지난 1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 많은 성과를 냈으며 특히 지난해도 1000만에 가까운 관광객 유치로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민선 7기에도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비전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협치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