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 추진
서구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 추진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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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0억원 투입…주차장·판매시설 신축 등
인천시 서구 신거북시장 조감도.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 신거북시장 조감도.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석남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권 상생을 위해 신거북시장을 중심으로 총 사업비 120억원 규모의 ‘신거북시장 일원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거북시장은 구의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고객이 찾는 전통시장이었으나, 낙후된 시설과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에서 뒤처져 고객 및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과 맞물려 신거북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거북로가 향후 도로기능을 회복하게 될 경우, 거북로에서 영업 중인 노점상의 입지문제 등 신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석남동 일대 상점의 활성화 및 지역상권 상생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1단계로 주차장 및 판매시설을 신축하고 거북로에서 영업 중인 노점상을 판매시설로 입점시켜 도로 정비와 함께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어 2단계로 신거북시장이 위치한 거북로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쇼핑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주민 및 시장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