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지난 24일 오전 8시20분께 강화군 길상면 소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A(54)씨를 길상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빨른 대처로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A씨는 공사현장 옥상에서 작업 중 갑자기 쓰러진 것을 동료가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119안전센터에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전기충격 3회를 실시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인근 B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을 실시하였으며, 환자는 이송 중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의 의식상태로 회복됐다.
이날 출동한 김정선 대원은 “환자 소생을 위해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이며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큰 역할을 하였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 및 전문적인 처치로 지역 주민들의 위급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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