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화강 다슬기축제 놀러올 준비하세요”
"철원화강 다슬기축제 놀러올 준비하세요”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6.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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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운영...가족·연인과 더위 식히고 추억만들고

강원 철원군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6년 연속수상과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3회 철원화강 다슬기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철원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화강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25일 전했다.

철원화강 다슬기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철원의 여름대표 가족축제로 각광을 받으며 특히 포천~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수심이 낮고 깨끗해 물놀이에 적합하고 행사장 내 쉬리공원 캠핑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축제장에는 대형수영장, 유아풀장, 화강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각종 소공연, 전시‧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보물다슬기 찾기, 다슬기 옮기기, 보트줄다리기, 철원 두루웰 농산물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축제의 옥에 티로 지적된 “무더위 쉼터” 개선을 위해 인터렉티브 수족관과 화강 민물고기 수족관 등을 통해 청정화강의 생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주제관과 향토음식점을 총 600여평의 대형텐트에 냉방시설을 완비하는 등 쾌적한 환경으로 설치했다.

또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에서 준비한 워리어 플랫폼, 군 신형무기 전시‧탑승체험, 추억의 반합라면, 백골사단 홍보관 등 군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미스트롯 김나희와 펀치, 김태우 등이 개막공연에 출연하며 2일차 민‧군‧관 화합의 밤에는 군악대 특별공연, 윤수현, 영앤리치(수퍼비, 언에듀케이티드키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차에는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해 ‘2019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를 개최, 10팀의 칼군무 경연과 함께 팝핀현준 크루의 시범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가수 문명진과 체리필터 공연에 이어 EDM 파티가 진행되면서 축제기간 중 매일 밤 즐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백승민 군 관광축제담당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수상‧수변 프로그램부터 체험‧전시, 무대공연 프로그램 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며 “올여름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생태관광 1번지 다슬기 축제에서 더위도 식히고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