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롯데푸드와 공동 개발
온·오프라인 매장서 단독 판매
온·오프라인 매장서 단독 판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가 가성비 높기로 유명한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 식품기업 ‘롯데푸드’와 공동으로 ‘빽다방 아이스크림’ 3종을 단독 개발·출시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빽다방 아이스크림은 여름철 빽다방에서 많이 팔리는 인기 음료들을 474밀리리터(㎖) 파인트(pint) 컵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가성비와 재미를 타깃으로 여름철 소비자가 즐겨 찾는 메뉴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하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상품을 리뉴얼해 새로운 쇼핑체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일명 ‘딸바’로 이름난 완전딸기바나나에 빽스치노를 새롭게 해석한 ‘딸기바나나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와 완전초코를 각각 리뉴얼한 ‘밀크 아이스크림’과 ‘초코 아이스크림’ 등 3종 가격은 각 2800원이며,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빽다방 아이스크림 출시에 대한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시범 판매했는데, 빽다방 아이스크림 매출은 일주일 만에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중량의 아이스크림 컵 상품 매출 평균과 비교해 4배 이상, 900㎖ 중량 상품보다는 무려 20배나 많은 판매량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품질과 가성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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